당신의 마음에 더 오래 남는 자유는 무엇인가요?
함께 경계를 뛰어넘는 자유 VS 나 자신으로 등장하는 자유
2026.05.17
토론 주제
1990년 5월 17일, 세계보건기구는 동성애를 정신질환 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날을 기념해 5월 17일은 오늘날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로 기억됩니다. 이날과 함께 떠올려볼 수 있는 두 개의 뮤지컬 넘버가 있습니다. 뮤지컬 《렌트》의 〈La Vie Boheme〉와 뮤지컬 《킹키부츠》의 〈Land of Lola〉입니다. 〈La Vie Boheme〉 속 인물들은 세상이 정한 기준 밖에서도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며 노래합니다. 가난하고 불안정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삶과 사랑을 숨기지 않습니다. 이 넘버의 자유는 “우리도 여기 있다”고 함께 외치는 자유에 가깝습니다. 반면 〈Land of Lola〉의 롤라는 무대 한가운데로 당당히 걸어 나옵니다. 누군가의 허락을 기다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줍니다. 이 넘버의 자유는 “이게 바로 나”라고 선언하는 자유처럼 느껴집니다. 한쪽은 함께 경계를 뛰어넘는 사람들, 다른 한쪽은 자기 자신으로 세상 앞에 선 한 사람.
댓글
- 픽플러9시간 전
한쪽은 함께 경계를 뛰어넘는 사람들, 다른 한쪽은 자기 자신으로 세상 앞에 선 한 사람. 마음에 더 오래 남는 자유는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