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빈스키
창작
전쟁과 가난의 소용돌이 속에서 음악적 위기를 맞이한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와 그의 곁을 지키는 슘의 날카로운 갈등과 고뇌를 그린 뮤지컬
29
줄거리
1917년, 이고르가 전쟁의 소용돌이를 피해 스위스에 정착해있던 시기. 피아노 한 대가 놓인 작고 낡은 방 안에 이고르와 슘이 체스를 두고 있다. 전쟁으로 인해 모든 수입이 끊기고, 어머니보다도 더 가깝게 지냈던 유모의 장례식까지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상황. 이고르는 이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새로운 곡을 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새로 써낸 곡이 여러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하던 중, 슘이 '발레 뤼스'에서의 일들까지 꺼내기 시작하며 두 사람의 싸움은 점점 커져간다. 전쟁도 가난도 자신이 음악을 쓰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절대 음악을 그만둘 수 없다고 하는 이고르에게, 슘은 결국 '문제는 너의 음악'이라고 참아왔던 말을 내뱉는다. 14개월 동안 단 한 곡도 팔지 못한 것은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이고르의 음악이 생명을 다해서 그런 것이라 주장하는 슘. 슘은 이고르가 가장 마주하기 싫었던 수를 꺼내며, 그를 몰아붙인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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