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쓰는 사랑
사랑을 잃은 밤이 400년을 건너, 다시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토론 주제
뮤지컬 〈드라큘라〉의 새 드라큘라, 고은성 배우의 ‘Fresh Blood’ MV가 공개됐습니다. 한순간에 시선을 끌어당기는 목소리와 강렬한 분위기만으로도, 이번 시즌 무대에서 어떤 드라큘라를 만나게 될지 궁금해지는데요.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고딕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죽음을 초월해 400년 넘는 시간을 살아온 드라큘라 백작은, 오래전 잃어버린 사랑을 닮은 미나를 만나며 다시 운명 속으로 들어갑니다. 미나의 약혼자 조나단, 드라큘라를 추적하는 반 헬싱, 그리고 루시까지. 서로 다른 인물들의 선택과 감정이 얽히며 이야기는 사랑과 집착, 구원과 파멸의 경계로 나아갑니다. 그래서 〈드라큘라〉의 백작은 단순히 공포를 불러오는 흡혈귀가 아닙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시간 속에서 단 한 사람을 놓지 못한 존재이자, 사랑 때문에 가장 위험해진 인물이죠. 미나 역시 낯선 끌림과 자신 앞에 놓인 운명 사이에서 흔들리며, 이 치명적인 관계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고딕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 드라마틱한 음악은 〈드라큘라〉만의 세계를 더욱 짙게 만듭니다. 특히 ‘Fresh Blood’는 드라큘라의 본능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 주는 넘버인 만큼, 고은성 배우가 만들어 갈 새로운 백작의 얼굴도 기대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가장 어두운 밤에 피어나는 가장 뜨거운 사랑. 여러분은 이번 〈드라큘라〉에서 어떤 순간을 가장 기다리고 있나요?

드라큘라
2026-07-10 ~ 2026-10-18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댓글
아직 댓글이 없어요.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