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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로 번진 〈어둑시니〉의 소문

어둠 속에서 시작된 한 편의 이야기가, 화면 밖 관객들에게도 닿았습니다.

Q.〈어둑시니〉 중계 기념 맛보기 영상 중 가장 기대되는 영상은 무엇인가요?
5명 참여
강찬, 신주협의 나는 어둑시니1
강찬, 신주협의 웃겨 드리겠소
강찬, 신주협의 두 눈에 빛이 들면

토론 주제

지난 7월 6일, 뮤지컬 〈어둑시니〉 공연 실황 녹화가 무료 온라인 중계로 공개됐습니다. 공연장을 찾지 못했던 관객에게는 작품을 처음 만나는 기회가, 이미 관심 있던 관객에게는 무대의 분위기와 넘버를 미리 확인하는 시간이 됐는데요. 〈어둑시니〉는 인간의 두려움을 먹고사는 어둠의 신 ‘어둑시니’와, 늘 어둠 속에 살아 ‘어둑시니’라 불리기도 하는 맹인 ‘소문’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사람을 싫어하던 어둑시니와, 고난 속에서도 사람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잃지 않는 소문. 서로 다른 어둠을 살아온 두 인물은 책과 이야기를 통해 조금씩 새로운 밤과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됩니다. 중계가 끝난 뒤 온라인에서는 배우들의 연기와 넘버, 특히 무대 위 캐릭터를 살려 내는 호흡에 대한 감상이 이어졌습니다. “화면으로 보고 나니 현장에서 듣고 싶어졌다”는 반응처럼, 온라인 중계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실제 공연을 향한 호기심으로 이어진 모습도 눈에 띄었어요. 〈어둑시니〉의 어둠은 그저 무서운 밤을 뜻하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혼자 품고 있던 두려움이기도 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씩 지나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죠. 화면으로 먼저 만난 어둑시니와 소문의 밤이, 이번에는 극장에서 어떤 온도로 다가올지 궁금해집니다.

어둑시니

2026-06-09 ~ 2026-08-30 인간의 두려움을 먹고 사는 어둠의 신과 그를 무서워하지 않는 맹인 이야기꾼이, 목숨을 담보로 한 기묘한 옛날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세상을 이해해 가는 판타지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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