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Play

광복 전, 끄적여보는 260802 | 뮤지컬 <박열>

✍️과거가 있기에, 현대의 우리가 살아있음을 감사해하며

공희뷰 26.08.13
33

"민중이 눈 뜨면 권력이 이기는 세상은 끝나리라 🧨" 광복 제81주년을 맞아, 그날을 기려보고자 후기 일부를 여기에 먼저 올려봅니다.

260802 뮤지컬 <박열> - 일시: 二千二十六年 八月 二日 | (日) | 十四時 - 공연장: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4관 -잔혹한 연극시간: 100분 - 그날의 사람들 박열: 백기범 후미코: 임예진 류지: 장민수 -좌석: G 열 8번 본 글은, 특히나 국가를 떠나 자유를 갈망하던 아나키스트 가네코 후미코. 아니, 박문자 위주 후기임을 먼저 알려요. 🔥 뜨거운 불꽃 그 자체. 웬만한 조선인 못지않은 강한 열의를 보여주었다고 느꼈어요. 조선인과 일본인의 경계는 필요 없었어요. 그저 자유를 갈망하고, 또 선망했던 자였어요 그래서 박열의 시 「나는 개새끼로소이다」에 유독 감명을 깊게 받은 게 아닌가 싶어요. 당일 회차의 임예진 후미코는 대부분 강. 강. 강 노선으로 느껴졌는데, 노래로써 울부짖는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자신을 불태워서라도 자유를 찾는다는 의지가 강력해서 마음에 들었고, 박열이 자신과 후미코를 폭탄이라고 칭하는 대사가 되게 멋있고 인상 깊었어요. 마지막은 가장 유명한 두 사람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을 사진 촬영 장면이었는데, 박열이 담담하게 유해 수습 때문에 후미코에게 혼인신고를 제안하는 장면에서, 그 어느 청혼보다도 참 아프지만 아름다웠어요. 또한 박열도 이 청혼을 빌려 자신의 마음을 표현 한 거라고 느꼈어요. 어떻게 사람이 오직 "독립!", "자유!"만 외치고 살겠어요. 황무지가 되었을 마음속 낭만이라는 꽃 한 송이라도 있어야죠 💐 ✍️ 자, 그래서 결론은 과거에 그들이 있기에, 현대의 우리가 있다는 것을 되새겨보자구요.

박열

2026-06-10 ~ 2026-09-06 1923년, 일제의 조선인 학살 은폐 음모에 맞서 스스로 대역죄인이 되어 열도를 발칵 뒤집은 아나키스트 부부, 박열과 후미코의 실화 바탕 법정 투쟁기

차단 사용자 정보 로딩 중…
사용자 투표 상태 로딩 중…

댓글

에디터 신청 안내 로딩 중…

아직 댓글이 없어요.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사용자 정보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