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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작가 이상을 기리며

무대 위에서 다시 피어난 그의 문학

Q.천재 "이상"을 무대로 불러낸 두 작품, '라흐 헤스트'와 '스모크'. 마음을 더 사로잡는 무대는?
4명 참여
우리 같이 죽을까 어디 먼 데 갈까
날개

토론 주제

1937년 4월 17일은 일제강점기 조선의 천재 작가이자 아방가르드의 선구자였던 이상(본명 김해경)이 스물여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도쿄에서 폐결핵으로 숨을 거둔 날입니다. 한국 근대 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한 그의 기일을 맞아, 그의 삶과 문학을 모티브로 삼아 압도적인 무대 예술로 재탄생시킨 두 편의 창작 뮤지컬을 소개합니다. 뮤지컬 <라흐헤스트>는 시인 이상과 수필가 동림, 화가 김환기와 미술 평론가 향안의 이야기가 번갈아 전개되며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을 그리는 작품입니다. 특히 1930년대 경성의 다방 낙랑파라에서 우연히 만나 문학적 교감을 나누기 시작하는 이상과 동림의 풋풋한 청춘을 서정적으로 담아냅니다. 뮤지컬 <스모크>는 이상의 시 '오감도 제 15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창작 뮤지컬입니다. 시를 쓰는 '초', 바다를 그리는 '해', 마음을 들여다보는 '홍'이라는 세 인물이 어딘지 모를 갇힌 공간에서 미스터리한 갈등을 빚어냅니다. 세 남녀가 품고 있는 비밀을 파헤쳐가는 과정 속에서 천재 시인의 복잡한 내면과 예술을 향한 치열한 열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어두웠던 시대의 한계를 넘어 문학이라는 날개를 달고 비상하고자 했던 이상의 간절한 외침.

스모크

이상의 시를 모티브로 하여, 나쁜 짓인 줄 알면서도 '홍'을 납치하려는 '초'와 그에 동조하는 '해', 그리고 납치된 '홍'까지 갇힌 공간 속에 있는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치밀하고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

라흐 헤스트

수필가이자 서양화가 김향안의 실화를 바탕으로, 시인 이상과 화가 김환기와의 사랑과 삶을 통해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창작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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