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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어둠의 원소를 노래합니다.

1톤의 광물에서 피어난 0.1g의 기적, 그리고 그 이면의 고뇌를 담은 두 편의 넘버

2026.04.20

마리 퀴리(2023)
마리 퀴리(2020)

토론 주제

1902년 4월 20일은 퀴리 부부가 지붕이 새는 흙바닥 헛간에서 1톤의 피치블렌드를 정제하여 0.1g의 순수한 염화라듐을 분리하는 데 성공한 위대한 역사적 순간입니다. 이 치열하고 영웅적인 위업의 날을 맞아, 라듐 발견의 벅찬 환희와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압도적인 무대 예술로 구현해 낸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의 두 핵심 넘버를 소개합니다. '두드려'는 새로운 원소를 추출하기 위해 45개월간 치열하게 광물을 부수고 녹이는 실험 과정을 역동적으로 그려냅니다. 무엇보다 미지의 원소가 마침내 어둠 속에서 스스로 빛을 발하는 경이로운 순간과 '라듐'이라는 이름을 부여하며 느끼는 벅찬 희열이 웅장한 가창력과 어우러져 객석에 감동을 선사합니다. '또 다른 이름'은 기적의 물질이라 믿었던 라듐의 이면을 마주한 직후 마리 퀴리가 부르는 넘버입니다. 스스로 빛을 내지만 동시에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품고 있는 라듐을, 타국에서 차별을 받으며 고군분투해 온 자신과 동일시하며 토해내는 마리의 깊은 혼란과 고뇌가 극에 팽팽한 긴장감과 다이내믹한 입체감을 더합니다.

Q.위대한 발견의 경이로움과 그 이면에 가려진 묵직한 진실의 무게를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로 탄생시킨 두 넘버 중, 당신의 마음을 더 강렬하게 사로잡은 곡은 어느 쪽인가요?
3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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