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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부족

“저 괜찮아요”라고 말하는 순간, 내 안의 부족이 등장한다면요?

픽플러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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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여러분이 가장 자주 하는 ‘무해한 거짓말’은 무엇인가요?
13명 참여

토론 주제

우리는 생각보다 자주 작은 거짓말을 합니다. 분위기를 지키려고, 상대를 배려하려고, 혹은 진짜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요. 뮤지컬 〈더 트라이브〉는 거짓말을 하는 순간 고대의 ‘부족’이 나타난다는 설정에서 시작합니다. 조금은 억지스럽게 들릴 수도 있지만, 무대 위에서는 노래와 춤을 만나 꽤 신나고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내가 숨긴 속마음과 말의 빈틈을 부족들이 대신 꺼내 보이는 순간은 웃기면서도 은근히 뜨끔합니다.

우리는 SNS에서는 잘 지내는 사람처럼 보이고, 단체 채팅방에서는 “저는 아무거나 괜찮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지쳤거나, 서운했거나, 그냥 내 의견을 말하고 싶었을 수도 있습니다. 〈더 트라이브〉는 거짓말을 단순히 나쁜 행동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왜 우리는 괜찮은 척을 하는지, 왜 솔직한 마음을 말하기 어려운지를 유쾌하게 보여줍니다. 오늘만큼은 “괜찮습니다” 대신 “조금 힘듭니다”라고 말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뮤지컬 더 트라이브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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